뭐든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의 때라고 하는 것은 마음이 동하는 시기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는 옷을 사두고 바로 입지 않거나 며칠 전 구입한 구두도 바로 신지 않고 신발장에 고히 모셔두고 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유로 구입한 책을 바로 읽지 않고 묵혀 두었다가 읽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오늘 신형철 평론가의 인생의 역사(난다)의 한 에피소드가 읽힌 것이다. 바로 위에서 이야기한 때가 드디어 온 것이다.
책을 읽기 전 책을 살펴 보는데 내 도장이 찍혀 있었다. 그것도 막도장으로 찍은.
나는 책을 구입하면 싸인을 하기 보다 예전 서점에서 하는 것 처럼 책에 도장을 찍는다. 그것도 책을 덮었을 때 맨 위와 책을 펼쳤을 때 바로 앞에 찍는다.
그리고 도장의 변천사도 있는 것이 처음에는 인감도장으로 찍다가 인감 도장을 함부로 굴릴수 없어서 다른 도장으로 대체하고 그리고 현재는 주로 막도장으로 찍는다. 그런데 인생의 역사라는 책에 막도장이 찍혀 있는 것으로 봐 구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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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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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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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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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역사
원문 링크 : 뭐든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