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배송차량. 사진=쿠팡 뉴스룸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을 맞아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국내 빅테크기업 중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사고였던 이번 사안은 시간이 갈수록 ‘보안 이슈’가 아닌 ‘정부-기업 간 충돌’이 부각되고 있다. 쿠팡이 이례적으로 단독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부의 공동조사 체계와 충돌했다.
또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국회 출석을 지속적으로 거부하면서 여론의 비판이 심화되고 있다. 셀프조사 발표, 갈등의 도화선 28일 국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과 김유석 부사장, 강한승 전 대표 는 모두 오는 30~31일 열리는 국회 연석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의장은 “해외 일정으로 출석이 어렵다”고 밝혔다. 정치권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행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는 과방위·정무위·기재위·국토위·기후환경노동위·외통위 등 6개 상임위원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상 초유의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