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우리의 산과 들에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
어린 시절 진달래 꽃 더미 속을 헤집고 다니며 여린 꽃잎을 한 움큼 따서 먹었던 씁쓰름한 맛과 향[香]이 어렴풋이 기억나는 이맘때면 늘 가슴속에 품었던 시[詩] 한편이 탄성처럼 새어나옵니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세월이 흘러도, 읽고 또 읽어도 김소월님의 진달래꽃은 참으로 사랑스러운 시[詩]입니다. 이미 오래전에 노래가 되어 음악적 리듬이 더 익숙해져버린 시[詩] 진달래꽃!
사연 없는 꽃은 없겠지만 우리의 애간장을 녹이는 진달래꽃! 그 애절한 선홍빛 진달래꽃에 담겨있는 전설 중에는 옛날 중국 촉[蜀]나라 왕 망제[望帝]가 나라를 잃고 죽어 그 넋이 두견새가 되었는데 한이 맺힌 두견새의 피눈물이 땅에 떨어져 진달래 뿌리에 스며들어 진달래꽃이 붉어졌다고 합니다.
진달래꽃에 대한 사연은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과거 우리나라가 극심한 빈곤에 있었던 시기 진달래가 필 무렵부터 보리[곡식]탈곡을 하는 시기까지가 보릿고개라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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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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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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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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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정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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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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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