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육아휴직은 항상 자전거와 함께였다. 육아휴직 첫 날에도 자전거를 탔고, 마지막 날도 자전거를 탔다.
휴직 기간에 자전거를 안 탄 날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 집이 한강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그 날 기분에 따라 강북의 동쪽, 서쪽, 강남의 동쪽, 서쪽을 선택하여 한강 도로를 따라 라이딩하는 재미가 있다.
한강의 북동쪽길을 따라 가다 보면 수상법당이란 곳이 나오는데 ‘방생’이라고 크게 씌여 있다. 여기에 우리 애완 거북이를 방생할까를 고민한 적도 있다.
한강의 북서쪽으로 가다 보면 해군 호휘함이 있는데, 이런 게 한강에 있었나 싶기도 하고, 홍제천로를 따라 가다 보면 멋진 인공 폭포를 볼 수 있어 좋다. 한강의 남서쪽으로 가다 보면 가까운 곳에 여의도가 나오는데 정말 잘 꾸며져 있어 탐방하는 재미가 있고, 무엇보다 여의도가 직장인 친한 친구가 있어 만날 때마다 자주 자전거를 타고 갔다.
한강의 남동쪽으로는 아이유 고개(삼단으로 된 엄청 가파른 고개이다.)를 내려올 때의 희열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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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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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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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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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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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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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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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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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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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로
원문 링크 : 035 나 13 - 한강 라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