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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하지 않는 삶은 없다

 모방하지 않는 삶은 없다

많은 사람들은 인간과 동물의 차이를 창의성이라고 꼽습니다. 다른 사람을 모방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판단으로 살아간다고 자부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심리학자인 빅토리아 호너Victoria Horner와 앤드류 휘튼Andrew Whiten의 실험이 있습니다.

이들은 3~4세 어린아이와 침팬지 두 그룹에게 과자가 들어 있는 두 개의 박스를 보여줍니다. 하나는 안이 보이지 않는 불투명한 박스이고, 또 다른 것은 투명한 박스입니다.

실험자들은 상자를 열어 과자를 꺼내는 방법을 먼저 시연하는데 처음에는 막대기로 상자를 두드리거나 쑤시는 불필요한 과정을 포함시킵니다. 속이 보이지 않는 불투명한 상자로 실험을 할 때 침팬지와 어린아이 모두 실험자의 모든 동작을 따라하여 과자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차이가 나는 것은 속이 훤이 보이는 상자로 실험을 할 때였습니다. 속이 보이기 때문에 눈으로 보면 막대기로 상자를 두드리거나 쑤시는 행동은 과자를 꺼내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는 행동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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