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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게~

 나 같은 게~

대기업 연구직으로 일하는 영훈씨는 늘 한 발 뒤에 물러 나 있습니다. 시키는 일은 아주 잘 하지만 스스로 무언가를 시도하지는 않습니다.

모임에서도 자기표현을 잘 하지 않습니다. 의견이 없다기보다는 자신의 의견은 별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런 자신을 '내성적이라서' 혹은 '소심해서' 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그 밑바닥에는 '나 같은게~'라는 수치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왜 그는 이런 자기대화의 언어를 갖게 되었을까요? 이 말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그렇습니다. 말 끝마다 '너 같은 게~' '네까짓 것' 이라며 그를 구박했던 아버지에게서 왔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영훈씨를 키우면서 때리지도 않았고 욕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이나 기대에 부합하지 않으면 '너 같은 게 뭘 할 수 있겠냐!'

'네까짓 게 뭘 안다고 그러냐!' '너 같은 놈은 필요없어!'

라는 말을 함부로 던졌습니다. 물론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야단을 친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이...

# 가치없게만드는것 # 나같은게 # 병적수치심 # 쓸모없는존재 # 원초적수치심 # 정신적학대 # 학대의개념 # 학대의정의

원문 링크 : 나 같은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