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에서 피카소 전시회를 보고 왔다. 평소에 미술관이나 전시회를 둘러보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피카소 전시회 또한 그림의 의미를 파헤치며 즐겁게 관람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전시회를 둘러보며 생각은 차츰 바뀌어갔다. 전혀 의미를 알 수 없는 난해한 작품들이 많았고, 작품들을 보면서 피카소가 정말로 의미를 담아 만든 작품인지 의심이 드는 것들도 다수 있었다.
해설을 통해 어느 정도 의미를 파악할 수 있던 작품도 마찬가지였다. 해설은 작품의 국소적인 부분이 무엇을 상징하는지에 대하여 설명해주었지만 왜 그런 괴상한 형상을 하고있는지, 색상 선택은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해주지 않았다.
물론 작품의 모든 요소를 전부 분해하여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길 바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해설가들 또한 작품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진 못한 채 추측만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표현들이 많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는 피카소가 괴랄한 형체나 색상을 사용한 것에 큰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
원문 링크 : 입체주의와 현대미술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