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토세 공항에서 오사카를 향하는 비행기를 탔다. 티켓에 피카츄가 그려져 있어서 귀여웠다.
비행기를 탑승했다. 바로 뒷 자리에서 중국인들이 호탕하게 웃고 떠들었다.
뒷자리의 아버지가 안고 있는 아기가 의자를 발로 차고 내 머리카락을 만지면서 노는데 뒤를 돌아보자 아버지 분은 그냥 하하하!하고 웃었다.
나는 그냥 재밌어서 놔두고 있었는데 승무원 분이 조용히 오셔서 다른 자리로 옮겨주셨다. 승무원 분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 생각해보면서 나였어도 난감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꽤나 현명한 대처였다.
몇 분은 재밌었지만 2시간 동안 그랬다면 어떨지 모르는 일이다. 나는 중국인에 대한 편견을 싫어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만난 중국인은 다 이런 느낌이었다.
조금 더 근거가 쌓이게 되면 편견이 아닌 귀납추리로서 수용하는 것이 논리적일 것이다. 오사카에 도착한 후 사카이스지혼마치 역까지 어떻게 가는지 몰라서 직원 분께 여쭤봤다.
이번에도 직원분이 한국인이냐고 물어보시더니 한국어를 더듬더듬 말씀하셨다....
원문 링크 : 오사카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