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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여행 (2일차)

 다카마쓰 여행 (2일차)

아, 너무 힘들어서 컨셉은 유기했다. 은하엄마는 생각보다 할 만했는데 은하아빠는 너무 쓰기 힘들어서 글을 안 쓰게 되더라.

계속 미루고 안 쓸 바에는 컨셉 버리고 걍 빨리 쓰기로 했다. 다카마쓰 도착 첫날에는 아무것도 안했다면 이틀차에는 본격적으로 근처 관광지를 돌아다녔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날씨가 끔찍하게 더웠다.

그냥 덥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었다. 힘들어서 몸상태가 작살날 정도로 더웠다.

나중에 자세히 쓰겠지만 이번 여행은 정말 정말 힘들었다. 사실 다른 여행기를 보면 알지 모르지만 나는 여행에서 몸 상태를 신경쓰지 않고 엄청 구르며 돌아다니는 편이다.

그런데 이번 여행을 겪고 처음으로 몸 상태를 신경 안쓰고 다니다가 여행이 다 망가질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아마 이번 겨울에 갈 스페인 여행은 잠도 푹 자고 건강도 좀 챙기면서 다닐 예정이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비행기를 탈 때부터 그닥 상태가 좋지 않았다. 비행기 얘기는 다음 글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넘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