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마신 셰리를 정리해봤다. 후기에 앞서, 셰리는 내 취향에 잘 맞지 않았다.
내 입맛에는 포트와인이 훨씬 잘 맞았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포트와인 토니포트와 맛이 비슷한 크림 셰리(+만사니야)에만 괜찮은 평을 줬고 나머지는 별로였다. 1.
페드로 히메네즈 (PX) 가장 많이 마신 셰리. 솔직히 정신 나간 당도가 상당히 부담스럽지만, 왠지 모를 중독성이 있다.
건포도 맛 하나에 다른 맛이 전부 묻힌다. 당도가 높다못해 와인인지 잼인지 구별이 안 갈 정도로 진득하다. 3잔 이상 마시면 느글느글해져서 머리가 아플 정도.
한 번 쯤 마셔볼 만하다. 1-1. 페드로 히메네즈 일단 시음 후기에 앞서 페드로 히메네즈의 고숙성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어 뭐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로 마셨다.
같은 페드로 히메네즈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술같다. 체감상 도수는 40도 이상이고, 맛은 전에 이탈리아에서 샀던 그라파와 비슷하다.
위스키나 꼬냑에 비해 당도가 약간 부담스러워 밸런스가 깨지는 듯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