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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아이템

 게임 아이템

어렸을 때부터 나는 내 물건을 매우 아꼈다. 아꼈다는 말에는 중의적인 의미가 있을 수 있는데 소중히 여겼음을 의미하기도 하며 잘 쓰지 않고 쌓아두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리고 나는 양 쪽 모두에 해당했다. 내가 처음 해 본 게임은 포켓몬이었다.

아버지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사주셨던 닌텐도로 초등학교 5학년 정도까지 포켓몬에 빠져 살았다. 그 뒤로는 초등학교 때부터 아버지의 폰으로 윈드러너와 쿠키런을 했었고 그 후에는 드래곤빌리지와 클래시 오브 클랜을 거치며 다양한 게임에 열중했었다.

그리고 나는 언제나 아이템을 아끼고 아끼며 절대 쓰지 않고 쌓아두다가 게임을 그만둘 때 쯤에는 그대로 다 날리고 말았다. 포켓몬스터 블랙2를 마지막으로 닌텐도 3DS를 사지 않으면 플레이할 수 없었는데, 그 때문에 블랙2만 3년을 플레이했고 나름 고인물 축에 드는 플레이어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아이템은 절대 쓰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내 블랙2 칩 속에는 쓸 생각도 하지 않아 효과조차 제대로 모르는 희귀...

원문 링크 : 게임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