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사장님의 책을 처음 읽었다.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라는 책에도 채사장님이 그린 그림이 나온다.
내가 그렸던 그림과는 조금 다르지만, 그 분도 이 세상을 구분하고 분리 시켰다. 분리시키는 작업만으로도 진짜 내가 편안해진다.
내 눈앞에 세계는 무대위의 세계이자 꾸며진 세계이다. 무대 위의 세계는 허구의 세계이다.
진짜 나는 무대 밖에 있다. 무대위를 바라보면서 무대 밖에 있다.
무대위의 세계에서의 나와 지금의 진짜 나를 구별해야 한다. 근데 자꾸 무대 위의 나를 진짜 내가 있는 세계로 끌고 들어 온다.
무대위의 세계안에 있는 나와 타인은 실제가 아니다. 나의 뇌가 꾸며낸 가상속의 세계이고, 그곳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이다.
그림자처럼 사라질수 있는 세계와 존재들이다. 그렇다면 결국엔 나 혼자 남는다.
무대 위의 세계는 진짜가 아닌 가짜들이 만나는 세계이다. 나는 사람들간의 관계가 어려웠다.
근데 글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다 보니 위안이 된다. 타인은 가상속 무대위의 존재이다.
어차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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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더불어 사는 사회는 개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