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제45회 서울특별시장기 배구대회 및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선발대회' 결승전에서 중앙여자고등학교(이하 중앙여고)가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일신여상)를 풀세트 혈투 끝에 꺾으며 귀중한 전국체전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1세트는 일신여상의 압도적인 흐름이었다. 김미주의 서브로 시작된 경기에서 정다운의 유효 블로킹과 속공으로 중앙여고가 선취점을 올렸으나(1-0), 일신여상은 정다운과 정가영의 퀵오픈으로 곧바로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정태빈의 블로킹과 홍시율의 연속 서브에이스가 폭발하며 일신여상이 초반 기선을 완벽히 제압했다(1-6). 중앙여고가 고윤지의 블로킹과 박서윤의 밀어넣기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4-7), 일신여상은 정태빈과 정가영의 날카로운 서브에이스로 다시 간격을 벌렸다(4-10).
이후 작전 타임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일신여상은 홍시율과 이은아의 블로킹 벽까지 가동하며 코트를 지배했고(8-19), 이은아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