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걷는 순간 속에 있다.” 알베르 카뮈 아침은 늘 바쁘다.
출근 시간은 늘 촉박하고 마음은 늘 반 박자 늦다. 그런데도 오늘 아침 온 몸과 꼬리를 흔들며 기다리고 있는 존재 하나 때문에 나는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와꾸는 아침 출근에 진심이다. 알람보다 먼저 깨어 있고 내가 외투를 집어 들기 전부터 이미 마음은 현관 밖이다.
그 눈빛엔 항상 같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오늘도 세상 보러 가자.”
점심시간은 곧 와꾸의 축제의 시간~~^^ 날씨는 약간 쌀쌀했다. 손끝이 살짝 시릴 정도의 공기.
하지만 걷기엔, 아니 정확히 말하면 와꾸가 뛰기엔 딱 좋은 날이었다. 계단 앞에 서자마자 와꾸는 망설임 없이 세상을 향해 달려 나갔다.
한 칸, 두 칸, 세 칸— 마치 오늘 하루의 설렘을 미리 소진하겠다는 듯 신나게 계단을 올라간다. 그 뒷모습을 보면서 와꾸와 함께 행복을 찾아가는 여행자가 된 기분이었다.
와꾸는 오늘도 세상과 소통한다...
원문 링크 : 와꾸와 행복한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