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아침을 지나 햇살까지 사랑하는 와꾸 부제 : 긴 하품으로 시작해 멋진 워킹으로 마무리한 와꾸의 하루 기록 와꾸의 눈에는 이미 오늘의 세상이 활짝 열려 있었다. 아직 잠이 덜 깬 얼굴로, 긴 하품 하나를 내 쪽으로 던지며 ‘오늘도 나랑 같이 갈 거지?’
라고 묻는 듯했다. 아침 공기는 제법 차가웠다.
영하의 기온에 바람까지 얹혀 겨울이 아직 떠날 생각이 없다는 걸 분명히 알렸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오늘은 분명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새 옷 입고 포즈 장착 완료 외출 준비를 하며 새로 산 옷을 입혔다. 살짝 낯선지 가만히 서 있다가 이내 귀엽게 포즈를 취해보는 와꾸.
거울 속에 비친 그 모습이 괜히 더 작고, 더 소중해 보였다. 이럴 때마다 드는 생각은 늘 같다.
‘아, 진짜 많이 사랑하고 있구나.’ 오후의 반전, 산책하기 딱 좋은 순간 다행히 오후가 되자 공기가 달라졌다.
차갑던 바람은 누그러지고 햇살은 부드럽게 내려앉았다. 산책하기엔 정말 딱 좋은 타이밍....
원문 링크 : 와꾸와 행복한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