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다른 사람과 먹으려고 했던 설빙이다. 여건이 되어서 다른 친구를 만났다.
군대에서 한때 가장 친했던 친구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 사소한 하나 때문에 잠깐 싸웠다가 다시 화해하고 연락을 이어가던 친구다. 거의 뭐 5년 만에 만난 친군데 어색함이 없었다.
그게 좋았다. 그 친구도 많이 바뀌었다.
군대에서는 그렇게 느끼지 않았는데 참 크고 대단한 친구다. 여러 가지 배울 점도 많고, 내가 이 친구를 누군가에게 소개한다면 정치색을 이야기를 많이 한다.
내 주변 사람들 중 20대 남자에 한해서 대부분 보수를 지지하는데 유일하게 진보가 옳다고 주장하는 친구였다. 그 부분이 굉장히 놀랐고 제정신이 어떻게 민주당을 지지하냐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 생각은 틀렸었고, 이 친구는 제정신에 제대로 사고하고 진보를 지지하는 내 주변에 유일한 사람이었다. 내 주변에서 정치적 이야기를 했을 때 유일하게 제대로 된 근거와 사고를 가지고 진보를 지지하는 사람이었고 이 친구와 대화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원문 링크 :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