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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1년차 생활 : 철원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 의무장교

 군의관 1년차 생활 : 철원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 의무장교

그렇게 저는 철원으로 올라갔습니다. 철원이 어딘지도 잘 모르는 상태로 버스를 타고 갑니다 ㅋㅋ 제가 철원에 자원하는 걸 보고 옆에서 웃던 친구 한 놈도 운수 나쁘게 추첨에서 철원에 걸려 같이 왔습니다 ㅋㅋㅋ 거의 휴전선과 맞닿은 곳..

출발 위치가 제가 있던 곳입니다 ㅋㅋ 저는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로 자원해서 갔는데요, 여기는 저랑 내과 군의관 1명이랑 총 2명이서 같이 일하는 곳입니다. 3사단에 배정된 군인들이 오면, 신병교육대에 와서 훈련받는 기간이 있거든요. 그 훈련병들이 아플 때 진료를 봐주는 것이 1년간의 제 업무였습니다.

집으로 날아왔던 입영 통지서 ㅎㅎ 이제부터 3년간 육군 대위로 복무하게 됩니다. 제가 있었던 철원 자등리의 풍경 이 곳이 간부 숙소였고 좁지만 아늑하게 잘 지냈습니다.

이동이 많아서 짐은 거의 없어요 ㅋㅋ 군인 마을에는 군마트가 하나씩 있어요. 생필품을 다 엄청 싸게 팝니다.

이 곳은 제 진료실~~ 해가 잘 들어서 오후가 되면 기분좋은 햇살이 비쳐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