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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금강암

 범어사, 금강암

올해 첫날 범어사, 금강암에 갔다. 날씨는 말 그대로 청명한데 바람이 불어 줍다.

범어사 대웅전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사람들로 꽉차서 들어갈 틈이 없다. 그래서 대웅전 밖에 세워둔 불전함에 새해인사 넣어두고 금강암으로 갔다.금강암은 특이하게 입구 현판이며 기둥에 새긴 불경이 모두 한글이다.

한자가 아닌 한글이 중생포교에 더 효과적일 것은 분명해보인다. 글씨체도 둥글둥글 소박하고 친근하다.운 좋게 새해라고 떡국 대접을 받았다.

새송이 버섯 들어간 떡국은 처음 먹어보는데 담백하다. 김치가 아주 시원하고 맛났다.점심 공양하고 범어사로 내려갔는데 바람에 춤추는 대나무와 그 안에서 지저귀는 참새소리가 맑고 시원하다.

공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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