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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부주 32 - 4권 周子(주자) 2. 聖可學章(성가학장)

 심경부주 32 - 4권 周子(주자) 2. 聖可學章(성가학장)

발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발보리심을 일컫는데, '불도의 깨달음을 얻고 중생을 제도하려는 마음을 일으키는 일'이라 사전에 정의되어 있네요.

그런 발심으로 출가하여 수행하는 석가모니 이래의 분들을 보면 숙연해지지요. 어려서 본 뉴스나 영화 등에 비추어진 신부님이나 수녀님들 또한 숙연한 기억으로 남은 것이 있는데, 그분들의 발심, 수행이 일반인들을 경외케 함에 따른 것이겠죠.

송나라 유학은 폐단에 빠진 불교에 대한 반동으로 일어난 요인이 있는데, 유학에 대한 발심을 일으키는 것이 필요했다고 사료됩니다. 성공적이어서 송유학은 융성하게 되었죠.

조선에 들어와서는 더욱 존숭되기에 이르렀고, 발심하여 수행하는 유학자들은 도학자들이라 칭해지기도 했죠. 그런 단단한 발심, 수행을 하시는 분들이니...

예송 논쟁과 같은 세세한 부분에까지 양보할 수 없는 입장들이 있었던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날은 유학 한 가지가 지배하는 사회가 아니고, 발심할 대상이 많지요.

종교만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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