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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문 반실사화 프로크리에이트 글레이징 채색 수분화 그리기

 세일러문 반실사화 프로크리에이트 글레이징 채색 수분화 그리기

글레이징 방식으로 회색 음영까지 마무리된 상태에서 컬러를 올리는 과정은 생각보다 많은 선택의 연속이다. 이미 명암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색을 어떻게 얹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이번 작업도 흑백 단계에서 얼굴이 무난하게 나와서, 컬러에서 괜히 망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가장 먼저 피부톤을 한 톤 정도 올려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았다.

이 단계에서는 디테일보다는 앞으로 어떤 색감으로 가져갈지, 그림의 온도가 따뜻한 쪽이 될지 차가운 쪽이 될지를 정하는 데 집중했다. 피부색 하나만 바꿔도 인상이 달라 보여 레이어를 켰다 끄기를 반복하며, 처음에 생각해두었던 색과 가장 비슷한 톤을 골랐다.

피부톤이 어느 정도 정해진 뒤에는 머리 색을 올리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파란 계열의 배경을 생각하고 그린 그림이라, 단순히 머리카락 색만 넣기보다는 반사광이나 들어오는 빛의 색감을 같이 고려했다.

레이어를 쌓아가며 색을 얹어주고, 빛의 방향과 색에 맞춰 옷의 색감도 함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