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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 용어 정리 1편

 마작 용어 정리 1편

먼저 커쯔와 슌쯔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슌쯔가 만들기 더 쉽습니다. 마작에서 완전히 동일한 패가 4개씩 존재한다는 점을 떠올리면 이해가 빠릅니다. 즉 1만 4개, 2만 4개, 동남서북 각 4개씩 있습니다. 이로써 정답은 슌쯔가 더 만들기 쉽다는 게 됩니다. 예를 들어 2, 3만을 가진 상태에서는 1만 4개와 4만 4개의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136개의 패에서 내가 가진 2, 3만을 뺀 134개 중에서 8개의 확률이 되는 것이죠. 간단한 계산으로도 약 5.9%의 확률입니다. 반대로 커쯔를 계산해보면 2개를 가진 상태에서 1개를 더 모으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는데, 이때 가능패 수가 8개에서 2개로 줄어 1.49%까지 확 떨어집니다. 물론 1.49%나 5.9%나 차이가 크진 않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 마작은 누군가가 필요한 패를 버려주면 그것을 가져올 수 있는 구조이기에 그 차이가 큰 편은 아닙니다.

마작은 용을 승천시키기 위한 조패를 거쳐 역을 만들기 위한 게임입니다. 조패의 목적은 용의 승천, 즉 역의 완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머리 하나와 몸통 4개를 만들어 역을 구성하는 것이 기본 골자이며, 패를 만들 확률을 높여가며 버리는 패로부터 역의 가능성을 올려가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이 과정에서 순간적인 기지로 돌파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은 내가 화료할 확률을 높이는 전략임을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없는 패를 가려내기 위해 중요한 분류를 다시 정리합니다. 자패는 무조건 커쯔를 만들 수 있어 확률이 낮더라도 1.49%의 확률이 주로 적용됩니다. 그에 비해 1, 9패는 자패보다 상황이 좋지 않지만 여전히 슌쯔를 만드는 데 완전히 불리하지는 않습니다. 1, 9패는 노두패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보통 2와 3, 또는 7과 8이 끝에 붙어야 하는 제약이 있어 몸통을 만들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패와 1, 9패를 합쳐 요구패(또는 귀족패)라고 부르고, 그 외의 2~8에 해당하는 수패들은 모두 중장패로 구분합니다. 결국 수패 중 1, 9패는 노두패로, 자패와 1, 9패를 합친 것이 요구패이며, 2~8의 수패들은 모두 중장패로 분류됩니다.

왜 갑자기 풍패 이야기를 꺼내느냐고 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마작을 칠 때 앉는 위치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마작은 4명이 협력하며 진행되는 게임이므로 좌석 위치가 다른 전략적 요소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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