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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좋다

 지금이 좋다

연초부터 써온 글에 내 다짐과 생각이 다 적혀있으니 고스란히 보이는데, 그 때의 다짐보단 조금 늘어졌어도 습관을 만들고 꾸준히 해내고 있다는 게 조금은 좋다. 아직 결과물이 있는 건 아니어도 매일 작은 실천과 내 자신감을 갖는 일이 이렇게 버거운 일이었다니, 예전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아무에게도 자세히 말하지 않고 몰래몰래 책을 보고 글을 쓰고, 야금야금 만들어서 언젠가 내게 진전이 있거든 펑~ 나 사실은 이랬어ㅋ 라는 상상은 어쩌면 나의 꿈일 뿐일까. 글을 쓰는 데 실은 익명성이 조금 보장되는 게 더 편해서인 것 같기도 하고, 관계고 뭐고 상관없지만 현실의 나는 어지간히 친하지 않으면 속 얘길 못해서 일방적으로 내 생각이 고스란히 노출되는 것이 별로이기도 하고.

쉽게는 그냥 여기선 더 앞뒤 재지 않고 솔직해지고 싶어서다. 거기서 오는 글쓰기의 즐거움이 커서다.

희망에 찬 기대가 조금 더 이어지면 좋겠다. 이렇게 짬짬이라도, 아직은 티끌 같아도.

졸린 눈을 겨우 떠 호흡과 ...

# 글쓰기 # 목표 # 환경

원문 링크 : 지금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