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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 엄마 - 지금 이 일이 제일 중요해요

 귀차니즘 엄마 - 지금 이 일이 제일 중요해요

아이를 보면서도 해야할 일은 많고도 많다. 아이가 절대 가만 두지 않아서 애초에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를 재우고 할 일 하는 엄마도 있고, 아이가 그런대로 버텨주고 내 루틴은 또 지켜줘야 하기 때문에 아이가 깨어있을 때 할 일 하는 엄마도 있다.

나는 후자다. 조금 안쓰럽게도 '버텨준다'라는 것 때문에 아이가 조금 손해 본다는 생각도 들곤 하지만, 아침에 눈 뜨면 집안일 해치워 없애야 직성이 풀리는 나는 일이 계속 눈에 보이는 상태로는 쉬어도 쉰 것이 아니기에..

(보면서 계속 스트레스 받는..) 스스로도 나 참 피곤하게 산다 싶다.

친구들 말과 달리, 육아하면서 그런 눈도 무뎌진다고 하는데 그렇지도 않았다. 실은 기어이 내 고집에 애를 끼워 맞추고 있다.

(이 애도 결국 그런 애라서 따라와준 것 같긴 하다..ㅜ) markusspiske, 출처 Unsplash 기어이 내 손에 쥔 걸 먼저 해치우고 싶다고 가끔 아이에게 엄마를 이해해주길 요구하고 있다는 걸 깨달으면 기분이 참 별로다....

# 귀차니즘 # 놀이 # 성장 # 아이 # 엄마 #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