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에 대한 변주‥ 한번이라도 본 적이 있었던가 퀭하니 반쯤 들어간 눈꺼풀을 들추어 보면 그렁그렁한 슬픔 어깨를 움추린 사람은 눈물을 어깨에 지고 있는 게 분명하다 그런 사람의 허리는 꺽여져 있고 아마 "ㄱ"자도 모른다고 할 것이다 못 배워서 우는 것도 죄가 될까봐 어깨에 눈물을 쟁이고 있다고 발뺌을 할 것이다 그래도 죽을 때는 원 없이 울어 볼꺼라며 어깨에 눈물을 쏟아 볼 꺼라고 희망도 말할 것이다 죽어야 행복할 것 같은 슬픔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할 이 지극한 희생을 그들은 담담하게 사랑이라 말한다...
낙서 78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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