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 대한 집착 Erica Hotel 바다를 한 바퀴 돌아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온 다음에는 빠르게 수영복으로 환복 후 수영장으로 올라왔다.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수영장은 어린아이들이 놀법한 얕은 구역과 깊은 구역이 있고 누구나 솔깃해할 만한 포토존까지 마련되어 있었는데 물이 많이 차다..
아무도 없어서 좋았는데 아무도 없는 이유가 있었네.. 물 온도가 냉탕도 아니고 그냥 급냉탕이다.
간땡이가 작은 편이라 들어갈까 말까 들어가도 될까 안될까를 수도 없이 고민하는 와중에 한 외국인 가족도 수영장에 입장, 이분들도 들어갈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다. 상남자답게 입성.
그리고 하남자처럼 호들갑을 떨며 추워하고 있는 와중에 옆에 있는 아버님, 어머님의 표정을 보니 마음이 착잡해 보이신다. 이 호주에서 온 가족들은 앞으로 식당에서도, 엘리베이터에서도, 그리고 술집에서도 계속해서 마주치며 인사를 나누게 된다.
너무 보기 좋은 훈훈한 가족 외국인 남성 한 명이 더 등장 후 상남자답게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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