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언흐엉 밤 산책 저녁을 두둑이 먹어 배도 빵빵하고, 현금도 인출해서 내 베트남-무료 지갑까지 빵빵해졌다. 이제는 쑤언흐엉 호수변을 따라 산책을 돌아봐야겠다.
일정이라고 부를 만큼 대단한 것도 아니고 그저 호수변을 걸어보며 눈 구경을 하려는 것이지만 계속 한 눈을 팔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야시장이 한창이지.
세상에 저게 뭐야 쌀알에 이름을 써준데 수군수군.. 술렁술렁..
너무 더운 날에는 밥알이 돼버리려나 수군수군.. 딸기를 즐겨먹는 친구는 결국 따올락을 한 번 더 사버렸다.
이번에는 그놈의 매운 소금을 뿌리지 않고 설탕만 뿌린 딸기로 그 맛의 기묘함이 상당히 덜한 편이다. 뭔가를 뿌려주냐고 상인분이 물어본다면 저스트 슈거 온리 슈거 노 스파이시 플리즈...
플리즈 노 스파이시.. 뽀기브 미...
라고 애원하자. Xuan Huong Lake 쑤언흐엉 호수는 상당히 크다.
그 둘레가 무려 7km나 되는 인공 호수로 한 바퀴를 걸어서 도는 데에 약 2시간이나 걸린다 하니 한 바퀴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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