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도』 친구의 아부지가 거금도에 낚싯배를 하나 장만하셨다기에 다른 친구까지 총 세 명이서 거금도에 낚시도 할 겸, 주말에 바람도 쐴 겸 작은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일산에서부터 시작해 남양주, 충주를 거쳐 전라남도 땅끝 고흥에서도 다리를 한 번 더 건너가는 편도 10시간의 굉장한 거리를 자랑하는 거금도를 위해 금요일 밤 퇴근 후 남양주로 향했다.
저녁도 먹었으니 간단하게 맥주 네 캔과 과자를 대충 꺼내서 기분만 내고 후딱 잠에 들기로 했다. 이동 거리와 시간이 어마어마한 만큼 오전 5시에 일어나 충주로 향하는 놀라운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대충 영화나 하나 틀어서 조금 보다가 자면 꿀잠이지-'하고 넷플릭스에서 카고라는 영화를 클릭했다. 이럴 줄 알았음;; 5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몰입감 미쳐버린 영화를 결국 끝까지 보고 나니 새벽 두시잼;; 얼른 양치만 대충 하고 잠에 들었다.
어떻게 또 5중 알람을 듣고 3시간의 쪽잠인지 잠깐 졸았을 뿐인지 모르겠는 잠을 자고 일어났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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