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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潸魚譜 : 지친 일상에 힐링 빼고 다 있는 거금도 어촌체험(3)

 自潸魚譜 : 지친 일상에 힐링 빼고 다 있는 거금도 어촌체험(3)

두근두근 거금도에서의 첫날. 운전-휴게소-운전-휴게소-운전을 10시간 넘게 반복 후 드디어 거금도에 도착해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 보니 벌써 저녁을 먹을 시간이다.

저녁식사를 대접받게 되는 친구 외갓집에 무혈입성 하기 전에 담배 하나는 괜찮잖아? 시골길+밤+가로등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만 실제로는 칠흑 같은 어둠 속이었다.

내 아이폰 xs는 야맹증으로 밤에는 그 무엇도 찍을 수 없는데 아이폰 11 프로는 능력이 좋다. 정말로 입성.

아니 진짜 마당에 커다란 야자수.. 그동안 여행을 다닐 때마다 야자수를 보면서 크으으~를 외치고 야자수가 있는 열대 분위기를 죽도록 좋아하는 친구인데 막상 본인이 어릴 때부터 그네를 타고 부둥켜안고 살던 야자수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지가 없었다.

마당에 야외 테이블을 차려두고 우리를 맞이해주시는 친구의 부모님과 친척분들께 감사합니다. 오면서 '남도백반 두근두근~', '대하에 대게에 해산물 다이스키~'하면서, '설마 삼겹살은 아니겠지~' 라고 집주인 친구에게...

# 감성돔 # 거금도 # 국내여행 # 배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