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꾸준히 하려면 글도 자주, 잘, 열심히 써야 하는 것도 있는데 사진도 자주, 잘, 열심히 찍어야 하는 것도 있다. 글 쓰는 건 어떻게든 해도 아이폰을 켜고 사진을 찍는 일은 그렇게 귀찮을 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자꾸 옛날에 찍은 사진을 재탕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오늘도 옛날에 찍은 감성 사진으로 대충 때운다.
자전거 타는 걸 무척 즐긴다. 요즘은 허구한 날 툭하면 영하로 떨어지고 입에서는 입김이 새어나와서 타지 못하고 있지만, 날만 좀 풀려봐, 어~ 바로 하루 종일 페달 밟을 거야~!
언제부터 내가 이렇게 자전거를 좋아하고 잘 타게 됐을까. 지금의 나는 10km 타는 정도로는 성에 차지도 않아서 네이버 지도를 보면서 100km이상 장거리 코스를 직접 짜고 외워서 주말 아침 댓바람부터 뛰쳐나가 온 종일 타고 해가 뉘엿뉘엿 질 때 쯤에야 돌아오기도 한다.
평균 속도 30km로 두세 시간을 달려도 지치지 않는다. 내 모든 장기와 근육이 자전거에 맞춰 적응한 그런 느낌.
친구 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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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022년 2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