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보험이나 어린이보험은 만기를 80세나 90세처럼 길게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핵심이다. 반대로 27세나 30세처럼 짧게 가입하면 나중에 성인보험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이때 불리한 조건이 크게 늘어난다. 건강하게 태어나도 이후 병력이 생기면 보험을 바꿔 받기가 까다로워지며, 부담보나 할증이 붙어 불리한 페널티가 많아진다. 더구나 자녀에게 심한 병력이 있으면 성인보험으로의 전환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 보험 가입이 거절되거나 제한될 위험이 커지는 셈이다.
현재 자녀가 선천성 신장기형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고 1형 당뇨까지 발병한 상황이라면 표준 표준형 보험은 거절이고, 유병자보험조차도 가입이 어렵다. 이럴 때 남은 선택지는 상해특약 정도뿐이고 질병특약은 거의 기대하기 어렵다. 치료가 지속되면 고지의무 완화도 기대하기 어렵고, 앞으로의 보험 가입 가능성 역시 불투명하다. 다만 실손의료보험은 100세 만기로 길게 연장 가능해 다행이지만, 큰 질병에 대한 보장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태아보험 어린이보험 만기가 짧으면 이후의 비용과 제약이 증가한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강조된다. 만기를 길게 설정하면 보험료를 초기에는 더 내더라도 성인기에 이르러 큰 부담 없이 보장을 지속할 수 있다. 반대로 짧은 만기는 성인보험으로 바꿀 때 나이와 질병 위험도, 직업 위험도, 물가상승률까지 반영되어 높은 보험료가 요구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초기에 만기를 길게 잡아 두는 것이 자녀의 장기적 재정 부담과 보장 가능성을 모두 고려할 때 합리적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자녀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만기 길게 설계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 병력이 많아지면 보험 가입 자체가 어렵고, 나중에는 더 큰 비용과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만약 시작 시점에 건강이 양호했다 해도 만기를 짧게 잡으면 성인전환 시점에 추가 비용이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보험료를 납입해도 성인기에 다시 보장을 얻지 못하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만기를 길게 설정하는 전략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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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30세 태아보험 어린이보험, 가입하면 안 돼! 그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