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 깊은 곳에는 누구에게도 보인 적 없는 서랍이 있다. 그리고 그 서랍 안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했던 당신이 있다.
아주 오래 전 한 때, 당신을 생각하는 것조차 너무 숨이 막히게 아파서 어느 순간 당신을 마음 깊은 곳 서랍 속에 넣어두기로 했다. 나도 살아야 했으니까.
죽을 수는 없었으니까. 그렇게 당신을 서랍 속에 넣어둔 채로 오랜 세월이 흐르면 당신을 잊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일상은 언제나 바빴고 시간은 흘렀지만 도무지 당신을 잊을 수 없었다. 도대체 당신을 잊는 것이 나에게 가능한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형벌처럼 당신이 내 영혼에 각인되어 있는 것이 당신을 떠난 내가 받는 벌인가 하는 생..........
서랍 속 빨간 상자-솔솔부는봄바람 '가지마라'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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