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일요일이 너의 결혼식이었지. 너가 신혼 여행을 떠난 지금에야 너의 결혼과 너의 빈자리가 실감이 나구나.
솔직히 집안을 비추던 환한 빛 하나가 어딘가로 가버린 것 같아서 허전하고 서운하다. 너의 결혼식은 부드럽고 따뜻하게 진행되었지.
하객들은 신부가 너무 이쁘다며 칭찬했고 식도 매끄러웠어. 식이 끝나고 사진 찍는 시간, 너희가 친구들과 사진을 찍을 때 장범준의 노래,"그대가 곁에 없다면" 이 흘러나왔지.
너희의 결혼식과 꼭 어울리는 노래였어. 너도 알듯이 나는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었다.
아무리 사랑해도 결국 흔해지고 빛이 바래지지 않을까 하고. 변하지 않는 사랑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싶기도 했어.
차..........
이제 막 결혼한 동생에게 언니가(feat. 장범준, 그대가 곁에 없다면)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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