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알처럼 납작한 특이한 형태의 백자다. 각시 병 무궁화 꽃 문양에는 없던 벌 2마리가 무궁화 꽃 주변을 서성이고 있다.
뒷면은 흰 여백. 주둥이가 없으면 흰 바둑돌이다.
굵고 짙은 갈색 나무 기둥은 큰 꽃을 버티면서 바닥에 굳건하게 박혀 있다. 굽바닥에는 각시 병과 같은 '秀亭'이라는 낙관이 있다.
누구인지 알 수는 없지만 무궁화를 주제로 한 작품은 많이 없는것 같다. 네이버에서 무궁화 꽃 문양과 흡사한 백자 한 점을 찾을 수 있는데 굽바닥에 한국도예 낙관이 있다. 2015년 기사에 안성 해송도예 최상섭 도예가가 무궁화 백자에 색감을 입히는 독자적 기법을 무궁화중앙회에 특허등록하는 등 탁월한 경력과 기술을 보유했다고 나온다.
그리고 해룡도예와 한국도예에 몸담았다 한다. 무궁화 백자와 한국도예… '秀亭'이라는 낙관을 쓰는 도예가와 연결고리가 있을 것 같다....
원문 링크 : 무궁화 꽃 문양 백자 항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