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수) 세종시 조세심판원에 다녀오다가 숨 좀 돌리려 마곡사 백련암에 갔다. 사진에 보이는 흉상은 백범 김구 선생님!
1896년 명성왕후 시해에 대한 분노한 김구 선생이 일본군 특무 장교를 처단 후 은거하였던 곳이 마곡사와 백련암이었다고 한다.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백련암 마애불을 참배하기 위해 백범 명상길을 따라 올라가는 중에 돌아본 풍경이다.
고즈넉한 백련암 너머로 푸른 하늘이 맑게 펼쳐져 있다. 마음이 평안해지는 풍경이다.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백련암 마애불! 제발 얻고 싶은 소원과 푸념하고 싶은 말들은 너무 많지만 애원하듯 빌고 폭풍처럼 쏟아내면 자칫 세월과 자연의 풍파를 견디고 있는 마애불에게 스트레스를 줄 것 같아 마음속으로만 되뇐다.
차분하게 걷고 주변을 둘러 보고 마음을 정리하는 여행을 다녀본 지 오래인 것 같다. 예정된 길을 돌려서 억울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을 백련암에 내려놓고 왔다.
마곡사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로 966 백련암 충청남...
원문 링크 : 김포에서 공주 마곡사 숨은 보물 백련암 다녀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