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변이 특이하다 못해 변화무쌍한 차 사발이다. 진사 명인 故 토정 홍재표 선생의 작품.
진한 녹청색 유약의 사발에 주석이 드문드문 흘러내린듯한 문양이다. 아니 문양이라기보다는 쇠를 조각한 것 같다.
그래서 사기로 빚은 사발이 아니라 쇠로 만든 잔 같고 우리 것이 아닌 느낌이 들었다. 또한 안쪽 면은 전체적으로 우둘투둘 손으로 만지면 거칠 감이 느껴진다.
굽바닥에는 옛날 kbs 방송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애국가 영상에 도공 모습으로 출연하셨다는 선생의 토정 낙관이 새겨져 있다. 이방인처럼 낯선 이 차 사발은 화려한 요변과 특이한 청록 진사 칼라가 잘 어우러져 보는 이의 흥미를 넘치게 한다....
변화무쌍(變化無雙) 토정 홍재표 선생의 다완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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