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마음 속 고향 같은 장소가 몇 곳 있다. 국내를 기준으로 한다면 어렵지 않게 '통영'을 꼽을 수 있는데, 여러 이유로 통영에는 거의 매년 한 번 이상씩 갔다.
이유가 있어서도 갔고, 이유가 없어서도 갔다. 그냥 그 곳이 좋으니까!
특정한 장소를 방문했을 때 좋은 친구와 좋은 장소를 모두 보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참 행복한 일이 아닐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통영에 방문하면 회나 조개류를 먹는데, 관광객들이나 회나 조개를 찾아가서 먹지 로컬 사람들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니까 회 같은 것은 일상의 별미라는 것인데, 소위 맛집이라고 이름난 곳은 얼추 거의 다 가보기도 했어서 이번엔 현지인(?)의 감각을 한번 믿어 보기로 했다.
유명하지 않아도 좋으니 그냥 너가 종종 밥 먹는데 한번 소개시켜 달라고 해서 간 곳이 지금 소개할 '미소식당'이라는 곳인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참고로 항남동은 통영중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