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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행복 1] 쾌락적 행복과 자아실현적 행복의 차이 (주관적/심리적 안녕감)

 [조용한 행복 1] 쾌락적 행복과 자아실현적 행복의 차이 (주관적/심리적 안녕감)

워크숍에서 겪은 일이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홀로 숙소를 나왔다.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한 펜션, 마침 작은 테이블이 있다. 자리를 잡고 않았다.

언덕 아래로 서해의 고요한 바다가 펼쳐진다. 초저녁 짙은 수면과 듬성 섬들의 고즈넉한 산세가 만났다.

세상이 멈춘 듯 적막하다. 날이 어두워지며 눈앞의 풍경 더 묵직해진다.

고요가 깊어지니 마음이 더 평온해졌다. 그렇게 한동안 멍하니 더 바라본다.

"혼자 왜 그러고 있어요?" 누군가 숙소 문을 열었다.

문 너머의 밝고 시끌벅적한 소리가 문틈을 찢고 나와 적막을 깬다. 그는 내부와 상반되는 이곳의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느꼈는지, 내 눈치를 한두 번 보더니 말을 이었다.

"무슨 일 있어요?" 그냥 풍경이 좋아서 보고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정말 아무 일이 없다면 왜 혼자 있냐'라며, 우려 섞인 말을 뱉었다.

여기서 좌절하지 말고 들어가서 즐겁게 놓자고, 그러다 보면 나아질 거라는 조언을 더했다. 그 안의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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