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 자신감이 꼭 필요할까 #1 ] #사회인 자신감에 대한 오해 연말 모임이었다. 간만에 동창들과 모여 앉았다.
나름의 고초를 헤치고 온, 조금은 달라진 얼굴들을 하고 있었다. 반가움에 한 잔, 누군가의 승진에 두 잔, 오지 못한 이의 아픈 소식에 세 잔, 알코올이 혈관 곳곳을 헤집었고 우린 어릴 적 모습이 되어 소란스레 이야기꽃을 피웠다.
"난 저 자신감이 너무 부러워." 얼큰해진 친구가 말했다.
그의 별명은 '톡톡'이다. 평소에는 말수가 적은 편이지만 술에 취하면 아껴뒀던 말을 한다.
이때 꼭 술잔으로 상 바닥을 톡톡 친다. 그의 별명이 가진 의미다.
톡톡이 부럽다고 가리킨 방향에는 또 다른 친구가 있었다. 갈색 구불 머리로 덮인 동그랗고 누런 얼굴에 작은 눈, 코와 함께 유독 크고 두꺼운 게 붙어 있었으니 입술이다.
예상 가능하게도 별명은 '순대'다. 그가 윗순대 아랫순대를 부지런치 출렁이며 뭔가 얘기를 하고 있었다.
"순대 저 자식은 아무데서나 저 하고 싶은 대로 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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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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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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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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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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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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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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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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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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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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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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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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