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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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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단을 내리고, 그러고 나서, 슬쩍 세 단을 올린다. 사람들은 모두 하나같이 다섯 단 떨어졌다는 것은 다 잊고, 세 단을 올라간 것만, 축하해, 축하해라는 말을 주고받으니, 한심하다.

십 년 정도 지난 어느날 밤, 갑자기 미심쩍게 느껴졌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쓴웃음을 지으며 이것이 세상이구나, 하고 중얼거리고, 깔끔하게 포기한다.

그것이야말로, 세상. - 다자이 오사무, <이십세기 기수> 중 이창 단수점감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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