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과 외연 한국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대사가 있다. 이영도 작가의 드래곤라자에 나오는 "나는 단수가 아니다."
라는 대사이다. 이 대사는 "나라는 것은 원래 다면적이고 여럿"이라는 것을, 예를 들자면 나는 컴퓨터학부 학부생이며, 공무원 시험의 수험생이기도 하고, 어머니에게 나는 아들이며 누나에게는 동생인, 그런 것을 뜻한다.
나는 이 대사를 다음과 같이 받아 들인다. 먼저, 각자에게는 수많은 외연과 그보다 적은 내연이 있다.
(처음에는 내연을 하나로 가정했지만 아닐 수도 있으니 외연보다 같거나 적은 수라고만 하자.) 하나의 내연은 여러개의 외연과 연관될 수 있다.
외연은 타인의 관점에서는 타인에게 받아들여지는 나, 혹은 나의 관점에서는 외부에 표출되는 나라고 할 수 있다. 내연은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고유한 속성이라고 하자.
내연은 외연으로서, 외부에 관측됨으로서 설명되어진다. 이데아에서의 그림자를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조금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보다는...
원문 링크 : 21.10.24. 일요일. 내연과 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