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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_具常

 새해_具常

시인 具常 1919년에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1923년 아버지의 교육사업을 위해 북한으로 이주했고, 1946년 해방 기념 시집에 발표한 시들이 시가 부르주아적, 반인민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필화가 계기가 되어 월남했습니다. 남한에 와서도 영남일보사, 대구매일신문에서도 신문 사설 등의 논조와 관련된 사건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격동기를 살아온 분들의 이데올로기 선택과 관련 사건들을 들으면 변화기를 지나면서 지식인으로 겪어야 했던 고통과 좌절이 어떠했을까 아프게 느껴집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는 건 인간의 한계인가 봅니다.

정말 힘들게 헤쳐온 날들 속에서도 항상 더 좋은 미래를 꿈꾸신 시인은 2004년 영면하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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