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는 LS ELECTRIC(배전기기), LS전선(전력케이블·해저케이블), LS M&M(전기동 제련·귀금속), LS 아이앤디(전선·부스웨이), LS 엠트론(농기계·부품)을 핵심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이다. 매출의 실질적 생산은 자회사에서 이뤄지며 지주 본사는 로열티 수익과 배당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다.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라는 글로벌 메가트렌드의 수혜를 국내에서 가장 넓은 범위로 받을 수 있는 기업군이지만 지주회사 특성상 NAV가 할인되며 자회사별 사업 성격 차이로 단순 비교가 어렵다. 현재 주가 425,500원은 대신증권이 산정한 적정 NAV 40.7조 원 대비 66% 할인, 현재 NAV 대비 48% 할인 수준이다.
5월 27일 공시 해프닝은 펀더멘털과 무관한 수급 충격으로 주가 급락의 직접적 요인이 되었고, LS ELECTRIC의 수주금액 기재정정 공시가 그 계기다. 지주회사 LS가 자회사의 수주금액을 대폭 낮춰 공시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시장은 이를 실질적 수주 감소로 오인했다. 다만 LS ELECTRIC이 직접 공시한 수주금액은 정확했고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다. 해프닝을 계기로 누적된 밸류에이션 부담, 4월 이후 전력기기 섹터의 조정, 기관 수급 이탈이 겹쳐 낙폭이 과도하게 나타났고 공시 실수 이후에도 투자심리 위축은 이어진다.
LS ELECTRIC의 밸류에이션 논쟁은 NAV 구성에서 36%를 차지하는 핵심 자회사로서의 위치에 있다. 2026F 영업이익은 6890억 원(OPM 11.1%), 2028F 1조 2570억 원(OPM 14%)로의 성장 경로가 제시된다. 대신증권은 미국 FPS의 사례를 들어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지만 성격상 AI 데이터센터 맞춤형 배전설비를 다루는 소형 기업과의 차이가 있다. 실제 실적은 1Q26 영업이익 12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되며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북미·중동 수주 확대가 뒷받침한다.
LS전선은 NAV의 35%를 구성하는 실적 성장의 핵심 축으로, 고마진 지중·해저케이블의 매출 인식이 시작되고 AI 데이터센터용 부스웨이 매출이 빠르게 확대된다. 2026년 매출은 8.46조 원, 2028년 10.23조 원으로 전망되며 2026년 5.3%, 2028년 6.4%의 영업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 다만 수주잔고는 1Q26 말 이미 8.5조 원을 넘어섰고 글로벌 경쟁사들과 비교해도 현재 밸류에이션은 오히려 낮은 편이다.
LS M&M은 NAV의 13%를 차지하지만 전기동 제련·귀금속의 가격 변동성에 따라 분기별 실적이 크게 흔들린다. 1Q26 영업이익은 1900억 원으로 급증했으나 구리 가격 상승과 금·은 가격 강세의 복합 효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있다. TC의 낮은 마진과 제련 수수료의 구조적 압박은 지속될 수 있어, 자회사 실적 기여도가 높을수록 연결 실적의 예측 가능성은 낮아지는 구조다.
대신증권의 NAV 40.7조 원, 목표가 630,000원은 할인율 52%를 반영한다. 할인율은 역사적 평균(34~64%) 범위 내에서 자회사 실적 가시성, 상장 여부, 자사주 활용 정책 등 요인에 따라 수렴한다. 현재 주가 446,000원은 2026F PER 24.0배, PBR 2.6배 수준이며 지배주주 순이익 증가와 ROE 상승은 밸류에이션의 여지를 남긴다. 외국인 지분과 배당 정책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나, 자회사 실적 가시성이 개선될수록 할인폭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본 글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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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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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전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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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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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