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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6개월 검진

 2년 6개월 검진

오늘은 2년 6개월 검진 날. 검사 항목은 가슴 CT(조영제 없이), 혈액검사, X선 유방촬영.

그동안 큰 이벤트 없이 지나와서인지 겨드랑이 초음파도 안 하네... 어쨌든 덕분에 2시간 내로 모든 검사가 끝났다.

정기검진 한 달 전부터는 항상 어딘가 더 아프고, 더 불편하고, 더 이상하다. 이번에 가장 불편한 점은 가슴뼈의 통증.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은데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을 느낀 지 한참 됐다. 방정맞게도 '뼈 전이'라는 단어가 종종 떠올라서 마음이 괴로웠지.

에휴. 이 통증이 최근 다시 시작한 운동 때문인지,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 때문인지, 아니면 육아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면 정말...

뭐, 곧 알게 되겠지. 오랜만에 상의를 벗고 가슴을 덜렁 드러내놓고 있자니 머리가 복잡했다(엑스레이 찍으려고 기다리던 중).

방사선사는 가슴을 무자비하게 방사선 기계에 밀어 넣고 이리 누르고 저리 누르느라 정신이 없었다. 알고 있다.

방사선사는 내 가슴을 그렇게... ...

원문 링크 : 2년 6개월 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