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월 말이라니. 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내며 지루하게 살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시간은 너무 빨리 간다.
후항암으로 하고 있는 표적항암 일정도 절반 이상 지났고, 진단 후 멈춰버린 줄만 알았던 시간은 어느새 2022년 끝자락이다. '앎'을 통해 암을 극복하겠다더니.
구석에 던져놓았던 수술기록지를 꺼내서 이제서야 들춰본다. 쯧쯧...
아, 물론 수술 후 담당의에게 결과 설명을 듣기는 해요. 하지만 공식적인 문서에 어떻게 기록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봅니다. 5분 컷도 안되는 담당의 진료 시간에는 꼭 질문을 한두 개씩 빼먹어서 이기도 하구요.
이제 와서 보니 수술은 한 시간쯤 걸렸었구나. 첫 장의 내용은 환자와 수술의 기본 정보들.
나는 선항암을 했기 때문에 neoadjuvant chemotherapy, Yes이다. Breast Rt.
수술 부위는 오른쪽 Operation WLE+SNB 수술은 wide local excision (WLE)과 sentinel node biopsy...
원문 링크 : 23. 수술 기록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