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러시아 연극교수의 귀국이야기 이 이야기는 연극원 학생들에게 들었습니다. 어느 날 러시아 교수가 자기 교수실에서 글을 쓰고 있었는데, 노크소리가 들려서 들어오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인기척은 나는데 문 열리는 소리가 나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고개를 들어 문 쪽을 봤더니 사람 형체의 무언가가 문을 뚫고 스르르 다가오더니 자신을 통과해서 뒤쪽 창문으로 스며 나갔다고 합니다.
밤도 아닌 대낮이었는데 말입니다. 그리하여 그 교수는 당장 짐을 챙겨 귀국해버렸다고 합니다.
에피소드 [2] 음지못 이야기 학교 뒤에는 예전 석관동 안기부가 생길 때 음기가 너무 강하다고 물을 채워야 한다고 해서 음지못이라고 불리는 작은 연못이 하나 있습니다. 크기야 지름 10m가 될까 말까 하는 정말 작은 연못입니다만, 안기부가 이전하고 저희학교가 이사를 오며 너무 탁한 음지못 준설을 한다고 흙을 파냈습니다.
시체 3구와 함께 말입니다. 그리고 학교가 생기고 몇 년 후.
학생 한명이 실종되었습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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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한국 예술 종합 학교 괴담모음 / 현실 실화 무서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