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모흐센 마흐말바프 출연: 미르하디 타예비, 모흐센 마흐말바프 etc... 순수의 순간(A Moment Of Innocence, 1996.08.13) - “재연을 통한 이야기의 진실한 표출” ‘클로즈업’처럼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경계가 어느 순간 사라진 채 매끄럽게 연결되면서 흘러간다.
과거 그 순간 생각했던 입장은 달랐어도 누군가에겐 순수한 ‘사랑’이 담긴 꽃 한송이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순수한 ‘정의’가 담긴 ‘칼’ 한 자루였다. 비록 서로를 향해 다른 것을 내비쳤고 과거의 재연을 통해서야 진실이 밝혀졌지만 현재 서로에게 겨눈 건 그때 그 순간의 ‘순수함’들.
만약 과거 그 찰나에 다른 선택을 했다면, 현재에는 어떠한 꿈을 꾸며 인류를 구할 어머니, 아버지가 될 생각을 하고 있을까. 또 어떠한 사랑의 결실을 맺어 지내고 있었을까.
심지어 이 영화가 탄생할 수 있었을까?에 대한 평생 풀 수 없는 나 또한 순수한 궁금증을 가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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