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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똥’으로 석탄발전소 돌린다

 ‘소똥’으로 석탄발전소 돌린다

정부·발전 5사 수입 우드펠릿 대체 내년 1만 톤 개시 100만 톤까지 확대 강원 춘천의 한 한우 사육 농가. 연합뉴스 [서울경제] 정부가 내년부터 소·돼지·닭 등 가축의 배설물로 만든 연료로 석탄발전소를 돌린다.

농가 입장에서는 분뇨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발전사 입장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목표를 맞추기 위해 수입하던 우드펠릿 비중을 낮출 수 있어 이익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남부발전에 따르면 두 기관은 내년에 ‘우분(소똥)’ 같은 가축 분뇨 1만 톤을 석탄발전소 연료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남부발전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분뇨 사용 규모를 연 100만 톤 수준으로 늘려 수입산 우드펠릿 비중을 낮출 계획이다.

우드펠릿은 나무 톱밥으로 만든 고체연료다. 발전 공기업 5개사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이행을 위해 연평균 132만 톤의 우드펠릿을 수입해 쓰고 있다.

문제는 우드펠릿의 경우 변동성이 커 수급이 불안정하다는 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