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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차림 마음공부 글쓰기 3일차_가장 나답다고 생각하는 나의 모습

 알아차림 마음공부 글쓰기 3일차_가장 나답다고 생각하는 나의 모습

오늘의 알아차림 질문 오늘 관계 속에서 '가장 나답다고 생각하는 나의 모습'을 하나 적어봅시다. 가장 나다운 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잠들어 있을 때가 아닐까 생각했다.

잠 속의 나는 어떤 이름도 없고, 어떤 역할도 없다. 누군가의 자식도, 배우자도, 그 무엇도 아니다.

물리적인 시공간에 묶이지 않은 채, 마음이 그리는 바를 마음껏 펼쳐낼 수 있는 그 상태. 그것이 가장 온전한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불교에서는 말한다. 우리가 '나'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고정된 실체가 없다고.

이름도, 생김새도, 기억도 모두 조건이 만들어낸 잠시의 형상일 뿐이라고. 깨어 있는 동안의 나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붙잡으려 한다.

생각을 붙잡고, 감정을 붙잡고, 나라는 이미지를 붙잡는다. 그 붙잡음에 힘이 들어갈수록 '나'라는 상은 점차 좁아지고 굳어진다.

아무것도 쥐지 않아도 괜찮은 상태. 불교적으로 말하자면, 비어있기 때문에 무한히 충만한 상태.

나다움이란 특정한 모습이 아닐것이다. 모든 모습을 내려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