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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또 다른 작은 우주

 안녕, 나의 또 다른 작은 우주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효민이의 동생, 지우입니다.

서툴지만 다정한 오빠의 눈빛과 세상 모든 평화를 품고 잠든 지우입니다. "네가 내 동생 지우니?"

처음 느껴보는 갓난아이의 무게감에 효민이의 표정이 묘해집니다. 조심스레 머리를 맞대고 동생을 품에 안은 순간, 우리 집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풍경이 그려졌습니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앙다문 입술과 작은 손을 감싼 배냇저고리. 깊은 잠에 빠진 지우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2015년 7월 20일 기다리던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혼자였던 효민이는 이제 오빠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4살 터울의 남매가 생기면서 잊혀졌던 육아전쟁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최지우 (智 지혜 지, 㥥 기쁠 우) 때로는 시끄럽고 때로는 정신없겠지만, 그만큼 행복의 밀도는 더 촘촘해지겠지요. 지우야, 우리 집에 온 걸 환영해.

효민아, 멋진 오빠가 된 걸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