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당시만 하더라도 꽤 호불호가 갈렸던 영화 <아수라>지만, 얼마 안 있어서 영화의 열성적인 팬덤이 생겨나며 이야기가 달라졌다. 모 정치인과 억지로 끼워 맞춰버린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비롯된 정치 관련 이슈가 일어나기 이전의 이야기다.
<아수라>는 손익분기점에 한참 미치지 못한 영화였음에도 '아수리언'이라는 팬덤이 생겨났고, 그들은 <아수라>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며 자신들의 소감을 남겼다. 박성배의 '박'이 이명박근혜의 '박'이라는 이야기도 아수리언들을 모아놓고 했었던 GV에서 나왔던 이야기다.
즉, 흥행에 실패한 작품임에도 GV를 진행했을 정도로 <아수라>의 팬덤은 굳건했다. 사실 영화 <아수라>를 재미없게 본 사람들이 겁을 너무 많이 줬던 것도 있다.
지나치게 잔인하다느니 클라이맥스가 비현실적이라느니 하면서 감상하지 않은 사람들조차 선입견이 생길 수밖에 없는 주장을 많이 퍼트렸다. <아수라>를 감상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영화는 피카레스크 느와르라는 장르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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